강남역 9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매장이 나온다.

 

주차장은 별도로 구비되어있지 않다.

 

 

 

 

가게 외부.

간판이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처음에 못 보고 지나쳤다. 가게 위의 HOLLYWOOD 간판에 교란당했다.

외부는 라멘집보다는 이자까야 분위기가 많이 났다.

 

 

 

 

가게 반대편에도 작은 출입문이 나 있다.

 

 

 

 

 손님들이 꾸몄을것 같은 나무 명패들이 가득 걸렸다.

개인적으로 이런 거 달려있으면 뭐가 맛집같다 ㅋㅋ

 

 

 

 

맛집 찾아다니는 1인으로서 너무나 공감되는 말이다!

 

 

 

 

가게 내부.

 
내부는 깔끔한 우드 느낌이다.

4인 좌석이 4개 정도 있고 1인용 좌석이 10개 있지만 코시국이기 때문에 6좌석 이용 가능하다.

 

 

 

1인용 좌석.

마치 독서실 책상 같다. 콘센트도 구비되어 있어서 밥 먹으면서 충전할 수도 있다.

 

 

 

좌석 위에는 이렇게 컵과 향신료가 구비되어 있다.



 

 

메뉴


돈코츠라멘 이외에도 카라이멘, 돈부리를 판매하고 있다.

 

 

 

 

후추와 시치미.

이 글 쓰면서 저 양념이 시치미인걸 처음 알았다.

시치미는 고춧가루, 후춧가루, 검은깨, 겨자, 대마씨, 산초, 진피(귤껍질) 등을 섞어 만든다고 한다.


 

 

 

자가육수와 자가제면을 홍보하는 간판.

요즘 웬만한 맛있는 라멘집은 다 자가제면을 하는 것 같다.

육수는 가마에서 24시간 끓인다고 되어있다. 

6~12시간 정도 끓이는 보통 라멘집들에 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생활의 달인에도 출현했었나 보다.

 

 

 

 

좌석에서 주방을 엿볼 수 있었다.

이렇게 유리창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돈코츠라멘집임에도 돼지 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다.

 

 

 

 

티슈 디자인

 

 

 

 

 

본메뉴


돈코츠 라멘 (7,900원)

 

한 눈에 보기에도 걸쭉한 라멘이 나왔다.

혼탁한 색깔에 비해서 쿰쿰한 냄새는 나지 않았다.

 

라멘 위에는 숙주, 목이버섯, 파, 차슈가 올려져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후추가 뿌려져 나온다.

 

파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약간 아쉬웠다.

 

 

차슈는 두 장 들어있고 두툼하다.

 

 

국물

 

24시간을 끓였다는 설명에 걸맞게 끓인 젤리같은 상태다.

 

염도는 약간 싱겁다는 느낌을 받았고

진한 돈사골처럼 녹진했다.

 

하지만 진함과 별개로 감칠맛이라고 할까?

감탄하게 만드는 국물은 아니었다. 우직한 국물이었다.

 

 

차슈

 

차슈가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았다.

하지만 두께에 비해서 고기맛은 무난했다.

 

 

목이버섯 (키쿠라게)

 

 

 

면은 얇은 면을 사용하였고 익힘 정도는 꼬들꼬들함이 느껴졌다.

그런데 딱딱하다는 느낌보다는 기분 좋게 씹는 맛이 있는 정도로 적당했다.

 

 

라멘을 먹다가 국물에 시치미를 뿌려서 먹어보았는데

감칠맛 나는 매콤함이 잘 어우러졌다.

 

나는 담백한 국물이 좋아서 살짝만 뿌렸는데 매콤함을 좋아한다면 전체적으로 뿌려도 좋을 것 같다.

 

 

 

 

완-면

 

 

 

 

 

총평


"녹진하지만 뭔가 아쉬운"

    맛     : ★★★☆

가성비 : ★★★

서비스 : ★★★

청결도 : ★★★

재방문 : ★★

 

 

 

 

 

1회차 방문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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